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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05]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신돌석(1878~1908) 안장 위치 :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 131번 신돌석은 경상북도 영덕 출신으로 1895년 을미사변(일본의 명성황후 살해 사건)과 단발령을 계기로 각처에서 의병이 봉기하자 19세의 젊은 나이로 연해에서 1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거사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1906년 신돌석은 영릉의병장이라는 기치를 걸고 재차 의병 운동을 전개하였다. 영덕.울진.평해 등에서 활발한 유격전을 펼치며 일본군을 격파하였다. 이로 인하여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908년까지 활발한 의병 활동을 펼치다 11월에 겨울을 맞아 다음 해 봄에 활동을 재개할 것을 기약하고 의병을 해산하였다. 옛 부하인 김상렬의 집에 몸을 숨겼는데, 현상금을 노리던 김상렬 형제에게 살해당해 순국하였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으며, 묘소는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있다. 누에 오른 나그네 갈 길 잊고 낙목이 가로놓인 조국을 탄식하네 남아 스물아홉 살에 이룬 일이 무엇인가 문득 가을바람 부니 감개만 이는구나. 신돌석 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