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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13] 독립군 양성의 요람 신흥무관학교 1911~1920 신흥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는 독립군 양성 기관이다. 이회영.이동녕 등이 1911년 6월 만주 삼원보에 설립한 신흥강습소가 발전한 학교로 신흥무관학교라는 이름은 1919년 5월부터 사용하였다. 신흥무관학교 졸업생을 서로군정서 의용대.조선혁명군.대한독립군.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 광복군 등에 참여해 무장독립운동의 한 축을 차지하며 민족 해방에 크게 기여했다. 1920년에 일본의 대대적인 탄압으로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져 결국 7월 폐교하였다. 그러나 지청천 등은 300여 명의 졸업생과 생도들과 함께 김좌진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에 참여하여 청산리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현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신팔균.이범석.지청천 등이 신흥무관학교 교관을 지냈고 의열단 단장이었던 김원봉과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에 폭탄을 투척했던 나석주 의사도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