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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15] 민족대표 33인 이종일 이종일(1858~1925) 안장위치 :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 15번 제국신문 창간호 1873년 문과에 급제하고, 1882년 박영효와 함께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오면서 개화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다. 1896년 독립협회에 참여하여 민권 의식과 민권 사상 고취에 노력하였다. 1898년 순한글 신문인 〈제국신문〉을 창간하엿는데 가장 발행 부수가 많았던 1907년에는 4000부 가까이 되었다. 1910년까지 10여 년간 사장 겸 기자로서 언론 활동을 통해 계몽.구국 운동에 앞장 섰다. 1905년 천도교에 입교하고 천도교 직영 인쇄소인 보성사 사장으로 활동하였다. 1919년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2월 27일 밤 보성사에서 극비리에 독립선언문 3만 5천부를 인쇄하여 전국에 배포하였다. 이 일로 인하여 옥고를 치르고 1922년 3월 1일 제2의 3.1운동을 계획하다가 발각되어 실패하였다. 1925년 순국하였다. 1962년 정부는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으며, 묘소는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