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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알아보는 독립운동 소개 22]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 이상룡(1858~1932) 안장위치 :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 2번 이상룡은 1907년 안동에서 협동학교를 세우고 후진 양성에 힘쓰다가 국권 피탈 후 1911년 간도로 망명하였다. 경학사를 조직하고 양기탁.이회영 등과 함께 신흥강습소를 열었다. 신흥강습소는 1919년 신흥무관학교로 발전하였고 독립군 양성에 큰 공헌을 하였다. 서간도 삼원보에서 한족회를 조직하는 한편 서로군정서 총재로 독립군 양성에도 몰두하였다. 1925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통령제에서 국무령제로 지도 체제를 개편하면서 초대 국무령이 되었다. 1926년 이후 독립운동 단체의 통합을 위해 애쓰다가 1932년에 순국하였다. 안동 낙동강변에 자리한 임청각은 이상룡의 생가로 보물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이상룡 가문은 이상룡과 부인 김우락을 비롯하여 아들 이준형 며느리 이종숙.손자 이병화.손자 며느리 허은.이상룡의 동생 이상동과 조카 이형국.이광민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다. 임청각은 현재 중앙선 철로 이설과 함께 복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1962년 이상룡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2019년 김우락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묘소는 서울국립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에 합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