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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3 강원도 고성군 시설개요 주소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대대1리 52 GPS 38°23'40" N, 128°27'04" E 건립일 1956년 9월 30일(1988년 8월 15일 이전) 건립 고성군 관리 고성군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330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7m 왼쪽 거진지구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 가운데 공을 세우고 산화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충혼비. 오른쪽 기념비 용사 동상 아래 새겨진 비문. 1951년 4월 20일부터 1953년 휴전 직전까지 국군 제5·8·9사단과 미 제10군단 장병들은 북한군 예하 제12·15·45사단과 건봉산에서 접전, 16차례의 공방전을 벌이는 치열한 전투 끝에 거진지구를 되찾는 데 공을 세웠다. 당시 아군이 발사한 포탄만 10만여 발로 주인이 바뀐 횟수가 200여 회나 되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포신이 벌겋게 달아올라 물로 식혀가면서 싸웠다고 한다. 처음 미 제10군단이 적에게 밀려나자 국군 제5·8·9사단과 미 제7함대 20여 척이 거진 앞바다에 집결, 합동작전으로 최후의 반격을 가해 중공군 1개 사단과 북한군 2개 사단을 건봉산 계곡에 몰아넣고 섬멸시켰다. 건봉산 탈환은 동부전선 일대를 사수할 수 있게 한 대전과로 기록되고 있다. 이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산화한 호국 용사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1956년 9월 30일 거진읍 대대리 삼거리 중앙에 충혼비를 건립하였다. 고성군 충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