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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11 대전시 중구 미 제24단이 최선봉으로 1950년 7월 5일 오산에서 대결하였으나 실패하자 북한군은 대전을 포위공격하게 되었고, 미 제24사단은 대전에서 결사적인 방어작전을 감행하였다. 대전 방어에 많은 희생이 따랐던 미 제24사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대전에 세운 전승비가 바로 대전지구 전투전승비이다. 자유평화를 수호한 이들의 공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건립된 이 전승비는 1975년 현재의 보문산 공원으로 이전되었다. 6월 28일 서울이 점령당한 후 20일 동안 대전은 임시수도였다. 7월 14일 피난령이 내려지고 미군 제24사단장 딘 소장은 미군 증원병이 오기까지 시간을 끌어주는 임무를 맡았다. 결국 방어전투는 실패하고 딘 소장까지 포로로 잡혔다. 그러나 미군 증원군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은 딘 소장은 포로 교환시 본국으로 돌아간 후 대통령급의 표창을 받았다. 대전지구 전투전승비 시설개요 주소 대전시 중구 대사동 산 3(보문사 앞) GPS 36°18'32" N, 127°25'19" E 건립일 1975년 8월 25일 건립 대전시 관리 대전시 공원관리사무소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240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6m, 기단 높이 0.97m 왼쪽 서울이 점령당한 후 임시수도였던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투를 기리는 기념비. 1975년에 대전 시내에 건립되었다가 현 위치인 보문산 공원으로 옮겨 중건되었으며, 1981년 보문산에 건립된 또 하나의 대전지구 전적비와 함께 당시 군인들의 값진 희생을 후대에 전하고 있다. 오른쪽 UN이라는 큰 제호 사이에 새겨진 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