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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107 대전시 중구 시설개요 주소 대전시 중구 대사동 산3-45 GPS 36°18'23" N, 127°25'25" E 건립일 1981년 12월 21일 건립 교통부 관리 대전시 공원관리사무소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3537.2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12m, 기단 높이 0.92m 왼쪽 대전지구 전적비 전경. 한강 방어선이 붕괴된 이래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유엔군의 주축을 이루는 미 제24사단이 대대적으로 벌인 첫 전투인 대전지구 전투를 기리는 기념비이다. 3일간의 격전은 패배로 끝났지만 지연 작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이후 반격의 기회를 도모하는 데 공헌한 전투였다. 오른쪽 당시 장병들이 치른 혹독한 희생을 추모하는 비문. 대전지구 전투는 유엔군의 주축으로 참전한 미군이 대대적으로 벌인 첫 전투였다. 한강 방어선이 붕괴된 이후 미 제24단은 남하하던 북한군의 주력을 대전에서 저지하려고 했다. 한미연합전선 체제 구축, 후속부대 편성과 배치를 위해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미 제24사단은 7월 16일 금강 방어선이 붕괴된 이후 사방에서 대전을 포위해 들어오는 북한군 제105전차사단과 제4사단에 대항해 결사적인 지연작전을 펼쳤다. 사단장 윌리엄 F. 딘(William F. Dean) 소장의 진두지휘 아래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으며, 처음으로 대전차 화기인 3.5인치 로켓포를 이용해 적 전차를 공격했다. 사흘간의 격전에서 미 제24사단은 수백 명의 적군을 사살하고, 전차 15대와 대포 21문을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제24사단 역시 사단 병력의 30%와 장비의 65%를 잃는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적의 진격을 상당기간 지연시키는 작전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낙동강 전선에서 적의 공격을 방어함과 동시에 반격의 기회를 도모하는 데 공헌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 낙동강 전선에서 총반격하여 대전을 탈환할 때, 최선봉에서 지난날의 패배를 설욕한 부대가 미 제24사단이었다. 딘 소장이 3.5인치 로켓포로 적 전차를 겨누는 모습을 담은 대전지구 전적비는 1981년 12월 국방부의 후원으로 대전시가 건립했다. 대전지구 전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