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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99 경기도 여주군 시설개요 주소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 41 건립일 1951년 10월 1일 건립 국방부 관리 여주군 시설종류 기념비 시설물크기 비 높이 1.5m 1951년 남한강 도하작전 지휘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미 육군 소장 브라이언트 E. 무어 장군 추모비. 제9군단장 부임 3주 만에 첫 작전에서 전사하여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속 추모비는 현재 한강살리기 공사로 인하여 임시 이전된 상태이다. 무어 장군 추모전적비 1894년 6월 6일 미국 메인 주에서 출생해 56세를 일기로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 미 육군 소장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Bryant Edward Moore) 장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여주 한강변에 세워진 추모비이다. 무어 장군은 제9군단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1951년 2월 24일 남한강에서 도하작전을 지휘하다가 헬리콥터가 고압전선에 부딪히면서 추락사했다. 그가 전사한 후인 1951년 10월 주한 미군은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에 추모비를 세워 그의 넋을 기리고 있다. 무어 장군의 전사는 두 달 전 워커 장군 전사에 이은 또 하나의 비극이었다. 그는 리지웨이 장군과 육사 동기생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전선에서 연대장・사단장을 훌륭히 수행했고, 전후에는 국방부 공보처장・육군사관학교 교장을 거쳐 제9군단장이 되었으나 부임 3주 만에 첫 작전에서 전사하여 그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그는 리지웨이가 군사령관 부임 이후 미 국방부에 건의한 4명의 군단장 후보 중 가장 유능한 장군이었으며, 미 육사 교장에 가장 먼저 발탁되어 군단장에 임명됐으나 능력도 채 펴기 전에 불행을 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