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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7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전투는 1951년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원형 방어진지를 구축한 미 제2보병사단 23연대전투단과 그에 배속된 프랑스대대가 중공군 제39군과 3일간 벌인 격전이었다. 지평리 동쪽에서 국군 제5・8사단을 붕괴시킨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공격할 때 제23연대 전투단 및 프랑스대대는 백병전까지 감행하며 5배나 되는 적과 맞서 싸웠다. 3일 동안 완전히 포위된 상태였지만 이들의 치열한 저항과 후방의 화력 지원 등으로 결국 중공군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물러서게 되었다. 제23연대전투단과 프랑스대대는 포위 3일째인 2월 16일 크롬베즈특수임무부대에 의해 구출되었고, 중공군은 큰 피해를 입고 철수했다. 참전비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지평리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미 제2보병사단 23전투단 장병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양평군이 지난 1956년에 건립했다. 양평군 참전비 시설개요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567-4 (지평고등학교 내) GPS 37°28'06" N, 127°38'18" E 건립일 1966년 2월 14일 건립 양평군민 관리 양평군 지평면장(지평고등학교)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13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0.6m, 기단 높이 1.6m 지평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참전비. 3일간 포위된 상태에서 5배가 넘는 적과 맞서 싸워 마침내 전선을 지켜낸 지평리전투에 참전한 군인들에게 바치는 기념비이다. 비문 이 비를 1951년 2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지평리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미 합중국 제2보병사단 제 23전투단 장병에게 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