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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5 경기도 가평군 국군 제5・6사단 및 미 제9군단이 중공군과 북한군을 맞아 가평지구를 끝까지 사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8년 3월 15일에 건립하였다. 제1군단 사령부와 가평군이 주관하여 건립하였다. 가평 용문산전투(1951.5.17~28)는 국군 제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의 공격을 전면방어로 격퇴함은 물론, 그 여세를 몰아 화천발전소를 탈환한 전투이다. 6·25전쟁사에서 최고의 전과를 올린 전투 중 하나이다. 중공군의 춘계공세에 밀리던 국군과 유엔군은 전선의 재정비를 위하여 대포리- 용문산-구파발로 이어지는 신방어지대를 형성하였다. 5월 18일 어둠이 깔릴 무렵 중공군 제63군의 2개 사단이 북한강과 홍천강을 도하하여 국군 제6사단 2연대의 전방대대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제2연대는 가용 화력을 총동원하여 근접전투와 과감한 역습을 통하여 완강히 저항했다. 제2연대의 전면방어 성공을 기반으로 제6사단은 제2연대를 포위공격하던 중공군을 제7연대와 제19연대로 하여금 측후방에서 공격하게 했다. 이로써 중공군 제63군 3개 사단은 2만여 명에 달하는 병력과 주요 장비를 거의 상실하는 등 결정적인 타격을 받고 철수하게 된다. 가평지구 전투전적비 시설개요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산94-1 GPS 37°49'38"N, 127°31'15" E 건립일 1958년 3월 15일 건립 육군 제1군단 사령부, 가평군 관리 가평군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165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4.1m, 기단 높이 2m 6·25전쟁사에서 최고의 전과를 올린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되는 가평지구 방어전투의 전적을 기리는 기념비와 전경. 주변엔 주민휴식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비문 중국 제39군 및 제40군과 북한 제 10사단의 적과 대전한 아군 제5사단 및 제6사단은 미 제9군단과 함께 치열한 적의 포연탄우를 무릅쓰고 싸운 결과 이 지구를 최후까지 확보하여 전세를 유리하게 전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