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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7 경기도 연천군 6・2 5 전쟁 당시 서부전선 전투에서 사망한 유엔군 전사자들의 시신을 화장하기 위해 건립된 화장장 시설이다. 돌과 시멘트로 쌓은 10여 미터 높이의 시설 일부가 숲 속에 남아 있다. 전쟁 당시의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주요한 유적이며, 6・2 5 전쟁사에 있어 유엔군 참전 상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이자 생생한 현장으로 그 보존 가치를 인정받는 시설이다. 지난 2008년 10월 1일에는 등록문화재 409호로 지정되었다. 당시 백마고지전투, 철의 삼각지 등 고지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다 보니 유엔군의 피해 또한 상당히 클 수밖에 없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엔군 시신을 위한 화장장을 별도로 건립해야 할 정도에 이르자 1952년 유엔군 사령부는 결국 화장 시설을 마련하여 휴전 직후까지 사용하였다.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 시설개요 주소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610 GPS 38°01 '08 " N, 126°59' 42 " E 건립일 1952년 (2008년 10월 1일 등록문화재 제408호로 지정) 건립 유엔군 사령부 관리 연천군 시설종류 유적 부지규모 1,596m 2 시설물크기 굴뚝 높이 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