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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309 경기도 동두천시 6・2 5 전쟁 당시 노르웨이 의료지원단은 1951~1954년까지 양주군 지역에 주둔하면서 수많은 부상장병을 치료하였고, 전쟁고아들을 지원하는 의료사업을 펼쳤다. 이 기념비는 당시 야전병원에 근무했던 한국인 70명이 노르웨이 정부의 지대한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국민성금을 모아 1972년 3월 30일에 건립하였다. 원래 이 참전비는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있었으나, 2000년 12월 소요산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노르웨이 적십자사가 편성한 이동외과병원은 1951년 5월 31일 자국을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후 동두천에서 미 제1군단을 직접 지원해 부상자들을 치료했으며, 군인은 물론 민간인들을 위한 외래환자 진료소도 설치・운영했다. 또한 노르웨이 정부는 유엔의 6・2 5 참전 결의 후 해상운송지원을 제의했으며, 이어 적십자를 통해 지원금과 의류 등을 보내오기도 했다. 노르웨이 참전비 시설개요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62-10 자유수호평화박물관 GPS 37°58'19" N, 127°10'00" E 건립일 1972년 3월 30일 (2000년 11월 이전) 건립 한노협회 관리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동두천시청 문화체육부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108m 2 시설물크기 기념비 높이 2m, 기단 높이 2m 왼쪽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의 공적을 기리는 노르웨이 참전비. 1972년 건립되었으며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전되었다. 오른쪽 노르웨이 참전비 비문. 비문 이 비는 노르웨이 정부가 서기 1951 ~ 1954년까지 6·25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부상장병과 민간 전쟁고아를 구원의료사업으로 봉사하여 양국간에 우정을 증진했고 우리나라에 깊은 공헌을 하였기에 이에 조금이라도 보답코저 당시에 병원에서 일하던 종업원 칠십 명이 당 병원 입구에다 정성을 모아 비를 세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