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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21 에티오피아는 6 ・ 25전쟁에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하였다. 참전 규모는 연인원 3,518명으로 1개 보병대대(병력 1,271명)로 편제되었다. 1950년 8월 당시, 자국의 10개 보병대대로부터 차출된 병력으로 1개 대대를 새로이 편성하여 1951년 4월까지 영국군 교관의 지도하에 전투 훈련을 실시하였다. 당시의 에티오피아군은 황실 근위대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었으므로 야전 전투 능력은 갖추고 있지 못하였다. 영국군으로부터 훈련을 마친 이 대대는 ‘카그뉴 대대’라고 명명된 후 1951년 5월 6일 부산에 도착하였다. 이 대대는 7월 11일 가평으로 이동하여 미 제7사단에 배속된 후 적근산전투에서부터 전투에 참여했다. 주요 전투로는 적근산 삼현전투(1951.9.21~22), 삼각고지 부근전투(1952.10.21~25), 요클・엉클고지전투(1953.5.19~20) 등이 대표적이다. 인명 피해는 총 657명으로 전사 121명, 부상 536명이며 휴전 후 단계적으로 철수를 실시하여 1965년 1월에 철수를 완료하였다. 에티오피아 내 참전비는 아디스아바바에 참전비와 기념관이 있다.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 የኢትዮጵያ ፌዴራላዊ ዲሞክራሲያዊ ሪፐብሊክ 에티오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