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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그 사람의서재 글 중령 주종화 혼자 있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인간은 30배 정도 많이 웃는다. 누군가와 같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들어야 할 무게 를 가볍게 여긴다는 것을 아는가? 누군가와 힘을 합친 사냥꾼은 짐 승을 잡아서 돌아올 확률이 높다는 것도. 사람이 웃고 노래하고 기 뻐하는 존재라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존재할 때 그 가치와 의미가 확장된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 『파워 오브 투』는 혼자보다 둘이 팀워크를 이뤄서 공동 의 목표와 임무를 달성하려 할 때 놀랍고도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수많 은 사례와 통계, 조사를 통해 증명해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혼자서는 절대로 해내기 힘든 일을 해 내는 것, 그리고 그 성취감, 함께했다는 동료애 등등 멋지지 않은가? 친구가 없는 사람은 없다. 혼자 사는 사람도 없다. 잠시만 눈길 을 돌려도 우리를 도와줄 동료나 이웃은 얼마든지 있다. 자 이제 혼 자가 절대 아니다. 둘이 함께함으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주 변에 널려 있다면 우리는 그 ‘둘’이 되는 일에 주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 책에서 권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들어내는 여덟 가지는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첫째는 상호보완이다. 사람마다 장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물론 보완할 약점도 있다. 가장 좋은 파트너는 나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내가 할 일은 나의 장점 을 찾아내고, 나의 장점을 필요로 하 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 가 없을 때 ‘우리’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지금 서로 좋은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서로에게 말 이다. 둘째는 공동의 임무다. 이것은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동 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야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것이 다. 그렇다는 것은, 자신의 관심사를 뒤로 미루고 공동의 목표를 이 루는데 자신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수 있어야 파트너다. 등반을 위해 하나의 자일에 묶여 있다면 그것은 하나인 가 둘인가? ‘둘인 하나’다. 그것이 맞다. 그렇다고 해서 삶의 모든 것 을 일치화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려는 것은 많은 부작용을 불러 온다. 그럴 필요 없이 단지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라는 것이다. 그 래야 잠재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공정성이다. 상식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대단히 중요 한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면 파트너십은 결렬되게 되어 있다. 명심해야 한다. 공정성, 불평등 기피, 보상과 대접, 책임 과 권한의 공정성까지 면밀하게 그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공정성 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입장을 바꿔서 수시로 따져 보는 것이다. 네 번째는 신뢰다. 모든 인간관계와 삶의 기본인 신뢰는 역시 파 트너십에서도 중요한 기둥이다. 서로 신뢰하며, 하겠다고 하면 반 드시 해내는 파트너여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파트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협력의 비밀 당신의 파트너는 누구인가. “파워 오브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