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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물체가 들어있다”고 알려주었 다. 이어 수사관과 선원이 프로펠러 2개가 달려있는 물체를 확인했다. 09:30에 어선에 함께 승선하고 있던 탐색인양단대장과 UDT 대대 장이 2차로 확인했으며 09:31에 합동조사단 수사관의 현장감식을 통해 전장, 프로펠러 폭, 날개 길 이 등을 부분별로 실측하고 사진을 촬영한 후 09:36에 합동조사단 본부에 보고했다. 이후 09:38에 모터로 추정되는 물체를 추가로 발견해 어뢰와 연관이 있을 것으 로 판단하고 같은 방법으로 실측 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09:40 에는 탐색구조단장과 수행인원 5명이 현장에 도착해 증거물을 확인했다. 09:50에는 합동조사단 증거물 채증팀장 등 3명이 현장에 도착해 09:55에 현장에 서 정밀 검증했다. 10:05에 증거물 포장을 위한 모포 지원을 성인봉함에 요청하고, 10:15에 수령한 모포를 이용해 증거물을 1차 포장한 후 어선에 있던 비닐천막으로 2 차 포장해 로프로 결박했다. 10:23에 합동조사단 채증팀장 등 2명과 포장한 선원 4명이 고속단정(RIB)을 이용 해 백령도 장촌항으로 운송했다. 이어 11:20에 제6해병여단 헬기장에서 공군헬기를 이용해 제2함대사령부로 출발했다. 13:20에 제2함대사령부에 도착했고 이어 13:40 에 민·군 합동조사단 본부에 도착했다. 14:00부터 합동조사단장과 과학수사분과장 이 증거물을 확인 후 15:00~16:30까지 정밀감식 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체 내부에 ‘1번’이라고 표기된 한글을 발견했다.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92 <그림3-19> 쌍끌이 저인망어선 작업구간(5월 15일) 37°55'38"N 124°33'55"E 37°55'46"N 124°36'10"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