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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긴급방제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해군 18척, 해양경찰청 방제정 2척, 해양 환경관리공단 3척, 옹진군에서 통제하는 어선 10척 등 총 33척의 함정 및 선박을 투 입하고 기름회수기 6대, 오일펜스 3,850m, 기름흡착포 3,252kg을 준비해 방제작전 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는 사건발생 직후인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방제정을 투입해 해상방제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4월 14일 함미 인양 전날과 4월 23 일 함수 인양 전날에는 해군과 함께 방제대책수립 협조회의를 개최해 축적된 방제관 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제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해양경찰서는 4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 방제와 관련된 자료, 유류확산 방지프로그램 산출자료와 해양오염방제 핸드북 등을 제공해 해군의 효과적인 방제계 획 수립과 시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파견된‘환경5호’는 4월 16일 함미의 3개 연료탱크에 적재된 연료유 45톤을 인양현장에서 넘겨받아 연료누출을 사전에 차단했다. 함수에 적재된 연료유와 유성혼합물 등 117톤은 함수가 평택항으로 이송된 후 환경5호에 옮 겨 실었다. <그림 3-14> 방제구역 및 영향해역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84 까나리 어장 다시마 양식장 전복 양식장 미역 양식장 두무진 1구역 중화동 장촌 화동 용기포 영향해역 2구역 범 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