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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체 내부에 적재된 유류는 유출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제2함대사령부로 이송한 후 제거하기로 했다. 16:00에는 유가족을 동반해 2차 정밀 수색했다. 이어 바지선에 함체를 고정시킨 후 인양크레인을 분리시켰다. 24일 19:33에는 함수를 탑재한 바지 선이 제2함대사령부로 이동을 시작해 25일 21:47에 도착함으로써 함체인양작전이 종료되었다. 라. 탑재무장 안전성 검토 및 조치 함체 인양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탑재무장별 안전성을 검 토해 탄종별, 상황별 대처계획을 수립했으며, 탄종별로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에 따라 점검했다. 첫째, 하푼유도탄 48) 은 발사대 장착 형상으로 해저에서 자연폭발 할 가능성이 없었 다. 인양 후 발사대·발사관 볼트 결합상태를 재확인하고 발사관 외부의 손상여부를 확인하였는데 이상이 없었다. 둘째, 미스트랄유도탄 49) 은 발사 후 일정시간(1.4초) 이상을 비행한 후 비행 중력 15G(중력의 15배) 이상 도달 시에만 무장(Arming)되므로 해저침수 상태로는 무장이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82 48) 하푼유도탄(Harpoon Missile) : 적의 함정을 공격하기 위해 함정에 장착된 대함미사일이다. 49) 미스트랄유도탄(Mistral Missile) : 적의 항공기를 공격하기 위해 함정에 장착된 대공미사일이다. 함수를 인양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