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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월) 00:43에는 양양함(소해함)이 현장에 도착해 함수탐색을 시작했으며, 01:31에 수중폭파팀이 위치부표를 설치한 지점에서 함수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와 같이 함수·함미 함체가 모두 식별됨에 따라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에 더욱 박차를 가 할 수 있게 되었다. 나. 인명구조작전 천안함의 함미와 함수가 모두 식별된 29일부터는 함체의 침몰위치를 중심으로 인 근 해역의 해상·수중탐색으로 실종자와 잔해물을 발견하기 위한 구조작전을 중점적 으로 수행했다. 작전에는 광양함, 평택함, 미군 샐버함 등의 구조함과 해군의 SSU· UDT는 물론 육군특전사·중앙119·한국구조연합회 구조대 등 민·관·군 잠수요원 이 투입되었다. 3월 29일에는 옹진함·양양 함에 이어 김포함과 고령함이 추가로 참가했다. 미 샐버함도 3월 30일부터 참가했다. 4월 2일에는 해양조사선 이어도호 가 참가해 인명구조 및 탐색작 전을 지원했다. 이와 같이 많은 작전요소들 이 투입됨에 따라 이들을 보다 조직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3월 29일부터는 1구역(함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64 함수 침몰위치에 설치된 부표(점선) 백령도 옹진 SAL 김포 이어도호 양양 고령 2.7km 5.3km 5 .5km 7.5km 3.5km 6.3km 3.7km 1 .8km 2-3구역 2-1구역 1-2 구 역 1-1 구 역 2-2 구 역 <그림 3-3> 세분화된 탐색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