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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색구조작전 천안함 침몰 이후 실종자를 구출하기 위한 탐색구조작전은 함수가 침몰된 3월 27일 부터 4월 3일까지 8일 동안 수행되었다. 탐색구조작전에는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수중탐색에 돌입한 해난구조대(SSU) 25) 및 수중폭파팀(UDT) 26) , 구조함(ATS) 27) 인 광양함·평택함, 소해함(MSH) 28) 인 옹진함·양양함을 비롯 해양조사선 이어도호와 미군의 구조함 샐버(Salvor)함도 참가했다. 육군 특전사 등의 구조대도 합류했다. 작전은 천안함의 함체가 함수(艦首)와 함미(艦尾)로 분리되어 침몰된 백령도 남쪽 과 서남쪽 연안에서 수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구조대원들은 궂은 날씨와 수중(水中) 의 시계 제한, 빠른 유속 등 많은 난관을 극복해가며 3월 28일 22:31에 함미를 식별 한 데 이어 29일 01:31에 함수를 식별할 수 있었다. 그러나 3월 30일 UDT의 한주호 준위가 구조작전 중 실신해 후송, 치료 중에 사망하는 추가희생도 있었다. 그럼에도 구조대원들은 적극적인 수중탐색을 계속해 4월 3일 18:07에 함미의 절단면에서 실 종자 중 한 명인 남기훈 상사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 구조작전 경과를 지켜보던 실종자 가족은 추가적인 피해발생을 우려하면서“실종 자의 생존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판단해 4월 3일 21:45에 구조작전의 중단을 요청 했다. 구조작전 지휘부는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존중하여 다음날인 4월 4일부터 함 체인양작전으로 전환했다. 탐색구조작전 기간 중 백령도 해역의 기상과 조류의 상황 은 <표 3-2>와 같다. <표 3-2> 백령도 해역의 기상 및 조류(2010. 3. 27 ~ 4. 3) 제 3 장 사 후 조 치 및 원 인 규 명 25) 해난구조대(SSU, Ship Salvage Unit) : 해군에 소속되어 있는 해난(海難)구조 목적의 특수 잠수부대 일자 날씨 대체로 맑음 대체로 맑음 대체로 맑음 대체로 흐림 흐리고 비 구름 많음 맑음 맑음 2~3 1.5 1.5 1 2 2.5 2 1.5 3 3.9 3.9 3.9 5.3 4.2 4.2 4.2 1.4 2.8 1.3 2.5 5.3 1.8 4.3 4.3 00:30, 06:40, 12:50, 19:10 01:20, 07:30, 13:40, 19:50 02:00, 08:20, 14:30, 20:30 02:40, 09:00, 15:10, 21:10 03:20, 09:40, 15:40, 21:50 04:00, 10:20, 16:20, 22:20 04:40, 10:50, 17:00, 23:00 05:10, 11:30, 17:40, 23:30 파고 (m) 수온 (°C) 유속 (knot) 정조시간 3. 27(토) 3. 28(일) 3. 29(월) 3. 30(화) 3. 31(수) 4. 1(목) 4. 2(금) 4. 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