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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48 제2함대사령부의 출동 지시를 받은 고속정 제235편대(참수리-322, 339, 359)와 제233편대(참수리-323, 352)는 즉시 출항하여 21:58, 22:10에 각각 현장에 도착했 다. 참수리-322정에서는 천안함 함수 부분을 3인치 홋줄 23) 로 묶었다. 천안함 작전관 이 22:20 고속정의 인명구조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참수리-322정으로 뛰어넘 던 중 바다로 추락하여 참수리-322정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에 고속정에 의한 인명 구조가 제한된다고 판단하여 해양경찰로 하여금 인명구조를 하도록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월 26일 21:32 제2함대사령부 상황실로부터 긴급지원 요청을 받 고 , 501함과 1002함을 출동시키면서 이를 해양경찰청에 보고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22:06 천안함 침몰상황을 청와대 위기상황센터에 보고하고, 청장을 포함한 지휘부가 본 청 상황실에서 광역위성 통신망을 통해 해경 함정의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휘했다. 해양경찰-501함은 21:35 18.9노트(약 35㎞)의 최대속력으로 백령도 사건현장으로 출 동했다. 그러나 함장은 사건현장의 파고가 2~3m인 점을 감안하여 501함이 직접 인명 구조를 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현장으로 기동하면서 고속단정(RIB : Rigid- hulled Inflatable Boat)에 의한 구조작전 준비와 승조원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표 2-3> 초기 인명구조 상황(3.26) (단위 : 명) 22:15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501함은 38분부터 고속단정(RIB) 2척을 이용하여 천안함에 접근했다. 1번 고속단정이 함수 제41포대 앞에 모여 있던 승조원 12명을 구 조하여 22:43경 501함으로 후송 조치했다. 이어서 포대 뒤의 7명을 구조하여 인근 해군 고속정에 인계했다. 23:08경 어업지도선 인천-227호가 2명을 구조하여 백령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48 시 각 구조 사항 계(58) 22:28 해군 고속정, 1명(추락자) 구조 1 23:08 어업지도선 227호, 2명 구조 2 23:02 501함 1번 단정 3차, 포대 뒤에서 12명 구조 12 23:20 501함 1번 단정 4차, 구명벌에서 12명 구조 12 23:35 501함 1번 단정 5차, 구명벌에서 12명 구조 12 22:43 501함 1번 단정 1차, 포대 앞에서 12명 구조 501함 1번 단정 2차, 포대 뒤에서 7명 구조 19 23) 홋줄 : 배를 묶을 수 있는 밧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