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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사 건 발 생 과 초 기 대 응 피격 이후 상황보고 및 전파, 제2함대사령부ㆍ합참 등의 초기 대응조치, 북한 잠수정으로 추정된 미상물체에 대한 추적 과정, 생존자 구조, 청와대ㆍ국방부 등의 조치 경과를 차례로 정리했다. 1. 상황보고 및 전파 피격 이후 우리 군의 대응은 상황보고・생존자 구조・대북 경계조치 등으로 진행 되었다. 2010년 3월 26일 21:22경 피격된 후 천안함으로부터 제2함대사령부 지휘통 제실에 보고된 시각은 21:28이었다. 피격 당시 승조원들은 폭발 충격으로 정신을 잃 었고, 폭발과 동시에 함정의 전원이 완전히 끊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을 차린 천안함 포술장은 21:28 휴대전화로 제2함대사령부 상황장교에게“좌초, 폭발음이 났 고 침몰 중이다. 구조가 필요하다”는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제2함대사령부 상 황반장은 대청도에 있던 고속정 편대에 긴급출항을 지시했다. 제6해병여단 방공포 제33진지에서 26일 21:15경 큰 소음을 들었다고 보고하자 여단 지휘통제실에서 방송망을 이용하여 전 부대에 확인한 결과 다른 초소에서는 청취한 사 실이 없어, 이 사항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이 소음은 천안함 피격사건 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차후 판명되었다. 그러나 해안 제6소초에서 21:23경 TOD로 천 안함을 관측하였고 동 시간대에 해안 제247초소의 초병이 높이 100m의 하얀 섬광을 제 4 절 | 초기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