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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 음속(초당 340m)은 지질상태, 대기온도차 등으로 인해 다소의 차이가 날 수 있으며, ①, ②의 거리 차이 90m는 오차 허용범위 내에 있다. ● KNTDS의 전시화면에서 천안함이 완전히 사라진 시각은 21:25:03이며, 이 때 천안함은 피격시각 (21:21:57)보다 650m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천안함이 피격 이후에도 계속 북서 진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는 천안함으로부터의 위치 송신이 중단된 이후에도 동 일한 침로 ㆍ속력으로 실제보다 약 3분간 더 기동한 것처럼 전시되는 전술지휘통제체계의 특성에 기 인한 것이었다. ● 오차가 있을 수 있는 관계자의 진술과 TOD 영상 방위각에 비중을 두면서 GPS(위성항법장치) 기 능을 가진 첨단과학장비인 KNTDS 좌표위치에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객관성에 기초한 주장이라 볼 수 없다. 2. 천안함 흡착물질 □ 제기된 의혹 • 이승헌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물리학), 양판석 캐나다 매니토바대 교수(지질과학)는 “천안함 흡착 물질이 폭발로 발생한 ‘알루미늄 산화물’이 아니라, 풍화작용에 의해 일반적으로 형성되는 단순퇴 적물인 ‘수산화알루미늄’(깁사이트, 녹)이다”라고 주장 • 정기영 안동대 교수(지구환경과학)는 천안함 흡착물질이 폭발에 의해 생성되었을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으면서도, “고온의 폭발조건에서 생긴 ‘알루미늄 산화물’이 아니라 섭씨 100도 이하에서 만 들어지는 ‘비결정성 알루미늄 황산염수화물’로 보인다”고 주장 • 한겨레(“천안함 흡착물, 산화 알루미늄 아니다”, 2010.6.28), 경향신문(“어뢰 흡착물 증거능력 갈 수록 약화”, 2010.7.2), 한국기자협회ㆍ한국PD연합회ㆍ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 3개 단체로 구성 된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의 기자회견(2010.10.12), 「KBS 추적 60분」의 “의문의 천안함, 논란은 끝났나” (2010.11.17 방영), 일부 인터넷 등에서 이승헌, 양판석, 정기영 등의 학자 가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천안함 흡착물이 ‘알루미늄 산화물’이 아니라고 보도 □ 사실관계 ● 흡착물질이 수산화알루미늄인 ‘녹’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합동조사단에서 과학적 분 석을 통해 ‘폭발재’인 비결정질 알루미늄 산화물(ALxOy)임을 확인하였다. ●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부식이 잘되지 않는 금속물질이며, 흡착물질은 알루미늄 소재뿐만 아니라 철, 페인트, 전선 등에도 흡착되어 있었으나, 6개월이 지난 이승헌 교수 등이 기자회견을 한 2010. 10. 11 현재 이들 흡착물질이 빗물 등에 씻겨 사라진 사실은 알루미늄 부식물이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다. 만약 ‘녹’이라면 지금도 계속 부식이 진행되고 있어야 타당할 것이다. ����������.indd 297 2011.3.19 10:37:1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