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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296 【부록 7】 주요 의혹과 사실관계 1. 천안함의 피격 시각과 위치 □ 제기된 의혹 • 경향신문(“밤 9시 22분 사고, 군 또 오락가락”, 2010.4.2), 조선일보(“또 당겨진 軍 발표 침몰시각”, 2010.4.2) 등 다수의 매체에서 군이 천안함 피격시각을 21:45→ 21:30→21:25→21:22으로 바꾸 어 발표함으로써 불신과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 • 「KBS 추적 60분」의 “의문의 천안함, 논란은 끝났나”(2010.11.17 방영)에서 관계자의 진술과 TOD 영상 방위각 등을 근거로 KNTDS상의 좌표위치와 천안함 피격위치에 대해 의혹을 제기 □ 사실관계 ● 사고 초기에 천안함의 사고발생 시각에 대한 군의 발표가 혼선을 빚은 것은 사실이다. 군의 상황 보고는 통상 최초→중간→최종보고의 절차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특히 최초보고는 정확성보다 는 신속성을 강조하다보니 급박한 상황 속에서 미처 확인되지 않은 보고가 그대로 발표되면서 혼 선이 발생했다. ● 최초 국방부는 피격시각을 해군작전사령부로부터 유선으로 보고받은 시간인 21:45으로 언론에 발 표했고, 이후 3월 27일 10:00에 해군작전사령부가 서면으로 정정보고한 21:30으로 국회보고와 언 론에 발표를 했다. 4월 7일 합동조사단이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은 근거를 종합적으 로 분석하여 피격시각을 21시 21분 57초로 최종 확인했다. (본문 제2장 제3절 참조) <피격시각 추정 근거> ① 해안초소 TOD에 녹화된 시각 - 21:23경 ② 해군 전술지휘통제체계(KNTDS)상의 천안함 발신신호 중단 시각 - 21:21:57 ③ 백령도 지진파 관측소의 지진파 감지 시각 - 21:21:58 ④ 천안함의 마지막 국제상선망 교신시간 - 21:19:30∼21:20:03 ⑤ 백령도 초병의 관측(폭 20~30m, 높이 100m의 흰색 섬광 불빛) 시각 - 21:23 ⑥ 천안함 승조원(상병)의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시각 - 21:21:47 ● 천안함이 피격된 위치는 다음과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위도 37-55-45N, 경도 124-36-02E 지점 으로 판단했으며, 이 피격 원점지역의 해저에서 북한의 어뢰추진 동력장치는 물론 천안함 잔해가 다수 수거된 것은 이 지점이 정확한 피격위치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① KNTDS의 신호가 단절된 위치 : 위도 37-55-45N, 경도 124-36-02E ② 지진파 및 공중음파 발생 위치 : 위도 37-55-42N, 경도 124-36-02E ����������.indd 296 2011.3.19 10:37:1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