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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록 군기지에서 운용되던 일부 소형잠수함정과 이를 지원하는 모선이 천안함 공격 2~3일 전에 서해 북한 해군기지를 이탈하였다가 천안함 공격 2~3일후에 기지로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주변국의 잠수함정은 모두 자국의 모기지 또는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 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5월 15일 폭발 지역 인근에서 쌍끌이어선에 의해 수거된 어뢰의 부품들, 즉 각각 5 개의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 하기 위해 만든 북한산 무기 소개책자에 제시되어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도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 어뢰의 후부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이라는 한글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 는 또 다른 북한산 어뢰의 표기방법과도 일치합니다. 러시아산 어뢰나 중국산 어뢰는 각기 그들 나라의 언어로 표기합니다. 북한산 CHT-02D 어뢰는 음향항적 및 음향 수 동추적방식을 사용하며, 직경이 21인치이고 무게가 1.7톤으로 폭발장약이 250㎏에 달 하는 重어뢰입니다. 이러한 모든 관련사실과 비밀자료 분석에 근거하여, 천안함은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 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또한 이상의 증거들을 종 합하여 볼 때 이 어뢰는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으로부터 발사되었다는 것 이외에 달리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이상으로 조사결과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2010년 5월 20일 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 윤 덕 용 ����������.indd 295 2011.3.19 10:37:1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