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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280 ● 4-7 한·미 국방장관 공동성명서(2010. 7. 20) 북한의 천안함 기습공격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은 동맹의 총체적 안보역량을 점검하 고 , 동맹의 능력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하신 바 있습니다. 이 러한 취지에서 오늘 양국 국방장관은 향후 수개월 간 동해와 서해상에서 일련의 연합·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이번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서, 북한에 대해 적대적 행위는 반드시 중단 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연합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첫 훈련은 7월 25일부터 동해에서 수일간 실시될 한·미 연합 해상 및 공중훈련이며, 미 조지워싱턴 항모, 독도함 및 F-22랩터 전투기 등을 포함, 한·미 연합전력이 훈련에 참가할 것입니다. 이후 실시될 훈련에 대해서도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적 계 획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양국 장관은 2015년 12월 한국군에게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하고 이와 연계된 주 요 동맹 현안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하여 전략동맹을 위한 새로운 계획의 발전에 대 해 논의하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한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공격, 미사일 방어능력을 통한 확장억제 제 공, 주한 미군 지속 주둔 및 현재의 병력수준유지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준 의 연합전력을 보장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60년을 함께 해온 혈맹으로서,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당당히 맞서겠다는 결의를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2010년 7월 20일 서울 ����������.indd 280 2011.3.19 10:37: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