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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핵 억제력 등 강력한 대응수단을 동원하여“무자비하게 죽탕쳐 버릴 것”이라 고 위협했다. 또한 김정일은 대청해전 후 서해함대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으며, 2010년 1월 16일 에는 서해상 지・해・공군 합동화력시범훈련에 참관하여 실전적인 합동작전능력을 강 화하도록 독려했다. 이어서 북한군은 제4군단 예하 포병 및 해안포를 동원하여 1월 27일부터 3일간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에 300~400여 발을 발사했다. 한편 북한은 3월부터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주장하면서 관광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합의・계약 파기 및 부동산 동결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끝내 북한 은 금강산지구 내 우리 측 부동산을 동결・몰수하는 등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 시켰다. 이렇듯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 아래 북한은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을 일 으킨 것이다. 금번 천안함 도발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북한이 지속적으로 취 해 온 강경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 2 장 사 건 발 생 과 초 기 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