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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정보작전처장(해군 준장 이기식)이 기자실 에서 침몰 중인 함정 및 인원 구조상황에 대하 여 최초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장상황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게 파 악되지 않아 취재기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잇따 랐다. 이에 3월 27일 09:40에 합참 공보실장이 기자실에서 현장상황 일부와 생존장병 구조상 황과 관련하여 브리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자단은 군에게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 면서 언론사별로 정보획득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였고, 동시에 미확인된 추측 성 기사를 양산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같은 날 18:05에 기자실을 방문하여 현장상황에 대한 관리와 구조작전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 히고, 미확인사항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군의 초기 언론대응은 정보의 부재로 인한 군과 언론의 갈등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보도가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나. 탐색 및 구조작전 탐색 및 구조작전에 들어서면서 국방부는 합참 차원의 대언론 공보조치로는 한계 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방부 대변인(원태재) 주도의 공보활동을 수행했다. 3월 28일부터 국방부 대변인실은 일일 2차례씩(10:30, 15:00) 정례브리핑을 실시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194 탐색구조작전에 관해 브리핑 하고 있는 국방부 대변인과 합참 정보작전처장(2010. 3. 28) 합참 정보작전처장의 최초상황 브리핑(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