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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언론환경에 비해 군의 공보환경은〈표 5-1〉과 같이 기존의 공보조직과 인 원으로 위기상황의 공보조치를 수행하는 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사건 발생 직 후 우리 군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제2함대사령부 및 제6해병여단에서 각 제대별 공보환경과 실정에 맞게 임무를 분담했다. 이와 같이 어려운 공보환경에서 국방부 대변인실은 합참과 해군의 공보활동 전반 에 걸쳐 조정·통제하는 가운데 주요 브리핑을 진행하였고, 공보전략회의를 통해 쟁 점 현안에 대한 언론해명과 답변자료를 준비하는 등의 공보상황조치를 수행했다.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은 상황발생 및 초동조치, 탐색 및 구조작전, 선체인양작전 전 반에 대한 브리핑과 군사사항에 대한 언론질의 답변 등의 공보조치를 수행했다. 해군 은 제2함대사령부와 제6해병여단 현장에 보도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인사·군수 지원 분야 위주의 대언론 설명과 함께 각종 취재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현장 공보조치 에 주력했다. 2. 공보활동 가. 최초상황 및 초동조치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3월 26일 22:24에 YTN의 긴급보도 이후, 합동참모본 부는 23:30 국방부 기자단에게 최초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고, 이어 27일 00:15에 출입기자들에게 제2차 보도자료와 함께 사건에 대한 추가설명이 있었다. 00:23에는 제 5 장 국 민 과 의 소 통 노 력 구 분 국 방 부 대변인실 합 참 공보실 해 군 14명 6명 35명  합참 및 해군 공보기능 조정·통제  대언론 브리핑 진행  주요 언론 질의 답변 등  군사작전 및 탐색구조작전 브리핑  언론 질의 답변  인사·군수지원 분야 위주 설명  언론 질의 답변, 현장취재 지원 국방관련사항 조치 군사사항 조치 현장보도본부 운영 (제2함대사/백령도) 인 원 임 무 비 고 <표 5-1〉 제대별 군 공보조직과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