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page

이번 천안함 피격사건은 초기단계부터 5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러한 언론환경에서 우리 군이 수행한 단계별 공보활동과 언론관련 조치에 대하여 공보상황일지를 바 탕으로 사실에 입각하여 기술하였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정부가 되새겨야 할 교훈과 시사점 을 얻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어려운 공보환경에서 수행된 군의 제반 공보활동을 통해 공보시스 템 전반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보완방향을 제시했다. 1. 언론 및 공보 환경 국방부에는 평소 26개 매체 36명의 취재인원이 상주하는데,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 생하자 100여 명으로 확대되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41개 매체 200여 명, 제 6해병여단 37개 매체 170여 명, 국군통합병원 8개 매체 40여 명 등 총 500여 명에 달하는 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사건 발생 직후인 3월 26일 22:24에 YTN은 긴급뉴스로“백령도 서해상에서 초계 함 침몰 중”이라는 자막으로 최초상황을 단독 보도했다. 이후 각 언론사는 국방부, 합참, 해군의 공보 계통으로 확인 문의를 하는 한편, 정치부 또는 사회부 기자를 중심 으로 특별취재팀을 구성하는 등 취재인원을 대폭 보강했다.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192 제 1 절 | 언론 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