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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미 양국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동해에서 해상대특수전부대훈련을 실 시했다. 한·미 양측의 참가전력을 살펴보면, 수상함 18척, 잠수함 1척, 항공기 50여 대 등이 참가했다. 이 훈련에서는 해상공방전, 연합 탐지훈련, 반잠수정 추적 및 대 응, 항만방어, 대잠추적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한·미 양국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해에서 한미연합대잠수함전 훈 련을 했다. 이 훈련에는 한·미 양측에서 수상함 13척, 잠수함 2척, 항공기 8대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잠수함 추적, 함정의 음탐장비에 의한 적 잠수함 탐지훈련, 자유기 동공방전, 적 공중도발 대응훈련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우리 군은 단독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서해에서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 했다.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대응조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훈련은 북방한계선 근방부터 태안반도에 이르는 지역에서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최영함을 비롯하여 해 군의 구축함과 호위함 등 투입된 해군 전력이 탐지된 가상 적 잠수함에 대해 폭뢰를 투하하고 어뢰를 발사하여 격침시키는 절차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이렇듯 한·미 양국은 이들 훈련을 통해 강화된 경계태세와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 으며, 적의 도발에 대한 합동즉응태세 및 통합작전태세를 제고시켜 나갔다. 라. PSI 역내·외 해상차단훈련 우리 군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따라 북한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역내·외 해상차단훈련에 참가했다. 호주가 주관하는 역 외 해상차단훈련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호주 케인즈에서 실시했으며, 우리 군에 서는 2명이 참가했다. 한국 주도의 역내 해상차단훈련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항 및 인근해역에 서 한국·미국·일본·호주 등 아태지역의 PSI 참여 국가의 참가 하에 실시하였으 며, 참가전력으로는 함정, P-3C 해상초계기, LYNX·UH-60 헬기, 해군·해경 승 선팀으로 해상차단 및 검색훈련을 실시했다. 제 4 장 정 부 의 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