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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함수 인양 후 조사활동 (4. 24 ~ 5. 19) 합동조사단은 함수 인양에 대비해 4월 23일 현장조사팀을 50명으로 편성, 백령도 에 전개했다. 4월 24일 함수가 인양됨에 따라 현장조사 후 4월 25일 인양된 함체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함미와 함수를 동시에 조사·분석하면서 함수 절단면에 대한 3차원 레이저 스캐닝을 했고, 4월 26일 미국 측의 수중폭발 내충격(Hull whipping) 해석결과를 토의했다. 또한 모의실험 즉, 시뮬레이션(simulation)을 통해 폭발물의 폭발위치와 위력을 분석했다. 4) 어뢰 추진동력장치 수거(5. 15) 5월 10일(월)부터 쌍끌이 저인망어선이 해저 정밀탐색을 계속하던 중 5월 15일(토) 어뢰 추진동력장치인 추진모터와 프로펠러 등을 수거했다. 수거한 어뢰 추진동력장 치를 북한이 제작한 어뢰의 설계도면과 크기 및 모양을 비교했다. 이어 추진동력장치 와 천안함 함체의 흡착물질 성분을 분석했다. 또한 추진동력장치 뒤쪽 내부에‘1번’ 이라는 한글표기를 2003년 포항 근해에서 습득한 북한의 시험용 어뢰에‘4호’라고 쓴 표기방법과 비교 분석했다. 5) 조사결과 발표(5. 20) 5월 2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내·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윤 덕용 교수)이“천안함은 어뢰에 의한 수중폭발로 침몰했다”는 내용의 합동조사결과 를 발표했다. 2. 침몰요인별 가능성 분석 조사활동은 분야별·단계별 조사·분석을 통해 천안함의 침몰요인을 <표 3-11>과 같이 비폭발, 내부폭발, 외부폭발로 구분해 분석했으며, 침몰요인별 분석은 국제해사 기구(IMO) 71) 의 분석틀을 적용했다. 제 3 장 사 후 조 치 및 원 인 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