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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절 | 사건원인 조사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와 관련해 대통령은 국내·외의 전문가로 조사단을 편성해 철저한 진상조 사와 함께 조사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강조했다.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국방부는 군 위주 로 편성되어 있던 조사단을 개편해 민·군이 함께 참가하도록 하고 미국 등 외국인 전문가를 통 합 편성해 민·군 합동조사단을 편성했다. 조사단장은 민간과 군이 공동으로 담당하도록 했다. 1. 조사단 편성 및 활동 가. 민·군 합동조사단 편성 국방부는 3월 31일 82명으로 민·군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천안함 침몰사건 원인조 사에 착수했다. 4월 12일에는 외국인 24명을 추가로 편성하면서 대신 한국인을 49명 으로 줄여 <표 3-10>과 같이 총 73명으로 재편성했다. 그 대신 98명의 지원요원을 별도로 편성해 민·군 합동조사단의 활동을 돕도록 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하 합동조사단)은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운 용되었다. 기간 중 4차례(4.7, 4.16, 4.25, 5.20)의 공식적인 조사활동 발표가 있었 으며, 6월 14일에는 UN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조사결과를 설명했다. 합동조사단 의 조사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밀조사를 통해 침몰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데 목 제 3 장 사 후 조 치 및 원 인 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