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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이 발생하자 국민과 정부의 관심은 실종장병의 탐색 및 구조작전에 집중되었다. 그 후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던 생존장병이 퇴원하자 해군은 늦게나마 생존장병을 대상으로 상 담심리치료 등을 포함한 안정화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들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 사건발생 후 조치 천안함 침몰 후 58명의 장병이 사건현장에서 구조되었다. 이들 모두는 구조된 후 3 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정신적·신체적 치료를 받았다. 그 후 4월 7일 46명이 퇴원해 제2함대사령부 고속정생활관에 머물렀다. 그때부터 제2 함대사령부는 의무대에 정신건강치료팀을 편성해 5월 20일까지 생존자를 대상으로 매일 회진·투약·상담을 계속했다. 추가 치료가 필요시에는 국군수도병원에 치료를 의뢰했다. 이어서 생존장병은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충무공리더십센터의 안정화프로 그램과정에 입소해 2주간의 과정을 수료한 후 <표 3-7>과 같이 52명이 본인의 희망 에 따라 근무지에 재배치되고 6명은 전역했다. 천 안 함 피 격 사 건 백 서 112 <표 3-7> 생존자 현황(2010. 9. 30 현재) : 총 52명(전역자 부사관 1명, 병 5명 제외) 장 교 부 사 관 병 영관 2 위관 5 소계 36 원·상사 9 중사 8 하사 19 소계 9 병장 · 상병 3 일병 3 이병 3 소계 7 제 3 절 | 생존장병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