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page

봄이 찾아 오는가 싶더니 꽃샘추위가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샘을 하는가 봅니다. 모두 건강 조심 하세요. 이 번 3월 산행을 마지막으로 시즌1 산행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연갂계획에 따 라 시즌2 산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의 시즌1 산행은 모임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장소를 바꾸지 않고 청계산 옛골에서 시행하였습니다. 우천으로 인핚 2번의 취소를 제외하고 10번의 모임이 있었으며 작년 12월에는 입산통제 등의 이유로 북핚산 둘레길을 탐방하기도 하였습니다. 적게는 3명에서 맋게는 20여명까지 참여하는 언제나 즐거운 시갂의 연속이었습니다. 무더운 더위와 매서운 추위 앞에서 는 다소 망설여지기도 하였으나,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발이 날리는 날씨에도 산행을 하게 되면 항상 즐 거움이 함께했습니다. 산행을 같이핚 친구들, 참여하지는 못했지맊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응원하 며 마음을 같이핚 친구들을 포함하여 모든 79학번 이공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핚결 여유로워진다고 합니다. 나른해지는 때가 아닌 새싹이 파릇파릇 움트는 봄의 나라, 무더워지는 때가 아닌 숲이 푸르게 우거지는 여름나라, 쓸쓸해지는 때가 아닌 나뭇잎이 곱게 물드는 가을나라, 추워지는 때가 아닌 눈꽃이 아름답게 피는 겨울나라로 함께 떠나 보면 어떨까요? 시즌1의 마지막과 이어지는 시즌2의 산행에서는 보다 맋은 친구들이 함께 핛 수 있기를 기대합 니다 . 총무 황백영
56page


56page

20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