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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이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라도 한다. 1889년 무렵 인천에 있는 외국인 거류지에 외국인을 위한 공원으로서 만국공원(萬國公園)이라는 이름을 달고 개설되었다. 개설 당시부터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서공원(西公園)으로 불리다가, 해방 후에는 원래 이름인 만국공원으로 불렸다. 1957년 김정렬 인천시장이 취임하면서 자유공원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