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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 이 몸이 죽고 죽어, 一百番更死了(일백번갱사료) - 일백 번 고쳐죽어, 白骨爲塵土 (백골위진토) - 백골이 진토 되어 魂魄有也無 (혼백유야무)- 넋이라도 있고 없고 向主一片丹心(향주일편단심) -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寧有改理與之(영유개리여지) - 가실 줄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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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太宗) 이방원이 자신의 야망 실현에 걸림돌이 되었던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해 이방원은 먼저 시 한 수를 읊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 년까지 누리리라 하여가(何如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