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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 23일 충청남도 예산군 시량리에서 태어나 19세에서 23세까지는 젊은농민 운동가로서 불같은 정열을 기울였다. 문맹퇴치와 농촌의 부흥등 애국 애족 사상의 배양을 통하여 독립운동으로 유도하여고 한것이다. 21세 때 농민독본을 편찬하여 민족사상과 정치 경제의 지식을 교양하기도했다. 일본경찰의 탄압을 받게된 23세의 윤의사는 2월 7일 국외에서 보람찬 독립운동에 투신하려고 고향을 떠나 만주로 성도로 전전하다가 24세 8월에 상하이에 도착하여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을 찾고 요인들과 만났다. 25세가 되자 4월 26일 한인애국단에 입단하여 의거의 사명을 받았다. 29일은 홍구공원에서 일본군의 전승과 일본천황의 생일을 위한 대축하식이 거행되는 날인데 윤의사는 식장에 다가들어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상하이 파견군사령관이하 군국침략의 수뇌를 일거에 숨지게 하고 중상을 입힌후 마침내 1932년 12월 19일 일본 가나자와 교외의 형장에서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이 소식은 세계를 뒤흔들어 세상 사람들을 감격케했다. 젊음을 바친 이 의거는 민족의 자랑으로서 길이 역사에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