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page

2010년 10월 18일 월요일제14228호 43판 태광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 울 서부지검은 수사 대상을 이호진 (48)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82) 태 광산업 상무이사 등 이 회장 일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 회장 과 전직 청와대 행정관 등을 출국 금지한 데 이어 이 회장 가족들을 상대로 압수수색 및 계좌추적을 벌 일 계획이다. 또 이 회장을 이번 주 중으로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관계기사 3면>  앞서 검찰은 16일 이 회장의 서울 장충동 자택과 신문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태광 그룹 측이 검찰의 압수수색이나 소 환 조사 등에 대비해 자료를 없애거 나 옮긴 흔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검찰은 이 회장 모친인 이 선애 상무의 관련 계좌에 대한 추 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 무는 비자금 조성 등에 깊숙이 관 여했다는 진술이 여러 관련자로부 터 나와 이번 사건의 중요한 인물 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 측은 “태광 그룹이 가족 경영을 중시해온 점 등으로 미뤄 비자금 조성과 그 사 용처 결정 등에 이 회장 모친이 관 련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회장 일가에 조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태광이 2006년 쌍용 화재를 인수했을 때 불거졌던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최선욱·정선언 기자 isotope@joongang.co.kr 서울 10/19℃ 인천 11/19℃ ▶날씨 8면 단기 4343년 (음력 9월 11일) 안내 : 02-751-5114 고객센터 : 1588-3600 中央日報 (1976年2月5日 第3種郵便物㈎급認可) 日刊 月定 購讀料 4,300円 합동참모본부는 이달 하순부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를 적 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군 사대비에 들어가면 ^한·미 연합 감 시태세 강화 ^지·해·공 침투 및 국 지도발 대비 태세 격상 ^주요 행사 장별 경호·경비·작전부대 예행연습 및 실기동훈련(FTX)에 이어 실제 병력 투입이 이뤄진다. 이 관계자는 “회의가 임박하면 해상에선 공항 주 변 해역 선박 검색·차단, 대잠 탐색 등을 실시하고, 공중에선 공중 초 계 및 방공포병 비상대기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위아자 서울부산대전전주서 41만 명  2010 가을, 나눔으로 물들다 >> 8, 18, 19면 위아자 나눔 장터가 17일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열렸다.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41만여 명이 참가해 1억4360여만원의 판매 기부금을 모았다. 이 돈은 모두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위스타트 운동에 사용된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된 서울장터가 물 건을 사고파는 인파로 나눔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안성식 기자 환율 대타협‘G20 서울선 언’추진 정부 “환율전쟁 종식되도록 의장국 권한 행사  모두가 양보 안 하 면 모두가 피해”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 상회의에서 의장국으로서 국가 간 환율전쟁을 마무리 짓는 데 주력하 기로 했다.  익명을 원한 정부 핵심 관계자는 “G20 서울 회의에서 환율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의장국으로서의 역할과 권한을 최대한 행사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환율 전쟁에선) 모두가 양보하지 않으면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며 “모두 조 금씩 양보하는 대타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이달 22~23일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 앙은행총재 회의 때 정부는 주요국 들과 환율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양 자 회의를 잇따라 하기로 했다. 이 어 2단계로 11월 초 G20 정상회의 준비 회의에서, 3단계론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각 환율전쟁의 수 습안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G20 회의는 회원국 간 합의를 기 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국가 의 환율 문제를 정식으로 논의하긴 힘들다. 하지만 양자 협의를 통해선 얼마든지 갈등 봉합에 나설 수 있다.  이에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 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그룹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이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 한다면 (서로 손해 보는 선택을 하 는) ‘죄수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으 므로 모든 회원국이 열린 마음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군 이래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의 외교행사라는 G20 서울 회의는 거시정책의 국제공조, 금융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등 국제공조가 반드 시 필요한 의제를 다룬다. 한국 외교관과 공무원들은 이 번 정상회의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 다. 이창용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 회 기획조정단장은 G20 정상회의 를 ‘지적(知的) 월드컵’에 비유했다. G20 회의는 정책 대결을 위한 국제 경기에 공무원과 지식계층이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것이고, 의장국 프 리미엄 덕분에 월드컵으로 따지면 결승전까지 부전승으로 올라가는 절호의 기회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 G20 주요시설 병력 투입 합참, 최고 수준 군사대비 이호진 태광 회장 출국금지 모친 이선애씨 계좌도 추적 검찰, 비자금 의혹 수사  쌍용화재 인수 특혜 논란도 조사 건강한 당신   >>S1~S8면 현인택 통일 특별 인터뷰   >>12면  미리 가 본 ‘서울 G20’ ①서울회의 성공하려면   >> 관계시리즈 45면, 관계기사 E7E9면
30page

<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5px"> 몇일후에 해당행사에대한 중앙일보 기사로 바꾸었습니다.
30page

<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5px"> <iframe src=http://www.dmook.co.kr/gallery/albumlist.asp?bookshelf=1g0i16bl&col=4&row=4&t_len=20 width=95% height=95%></i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