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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다섯 그루 무궁화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향 같은 다섯 터전에서 모셔와 심은 것입니다. 김구 무궁화는 마고사(충남 공주)에서 안중근 무궁화는 명동성당(서울)에서 윤봉길 무궁화는 생가 터(충남 예산)에서 이봉창 무궁화는 숙명여자대학교(서울)에서 백정기 무궁화는 구파백정기의사기념관(전북 정읍)에서, 다섯 무궁화는 후계목(아들딸 나무)을 길러내 여러 곳으로 살아있는 뜻을 전파할 것입니다. 다섯 표석은 다섯 분을 상징할 수 있는 기물들로 표현하였습니다. 안경(김구), 시계(윤봉길), 모자(백정기), 눈물(이봉창), 그리고 숫자(안중근)입니다. 서울특별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였습니다. 2015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