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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2009년 10월 15일 362호 12 신간안내 길을 묻는 철학자 엄정식(60 철학) 모교 철학과 명예 교수가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았다. 저자는 현재를 혼란과 격 동의 시대라 규정하며, 현상 뒤의 실체를 파악하고 관계와 미래를 가 늠하는 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엄 동문의 인생 소개와 함께 그 가 접해온 다양한 책들은 물론, 소 소한 일상에서 발견되는 철학적 의 미들이 47편의 글에 담겼다. 엄정식 지음 문학과 지성사 세계시장연구 방용태(79 경영) 동문이 미국, 중 국, 인도, 일본 등 세계 4대 시장 을 분석했다. 저자는 미국과 일본 을 주류시장으로 분류하고, 중국 과 인도를 신흥시장이라 했다. 각 나라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방법을 민족, 소득수준, 지리적 분포, 종교 등으로 세분화한 뒤 구체적 사례를 통한 시장 전략도 제시했다. 방용태 지음 청목출판사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문학비평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 치고 있는 서동욱(90 철학) 모교 철학과 교수의 두 번째 시집이다. 죽음, 사랑 등 진부하고 상투적인 관념들을 우주적인 상상력이 담긴 블랙홀, 우주선, 외계인 등과 결합 시켰다. 새로운 시어를 탄생시킴 으로써 서정성을 뛰어 넘는 초서 정성으로 인간 생애의 희비극성을 그렸다. 서동욱 지음 민음사 문화의 역동성과 신화 표정옥(90 영문) 동문이 문화 분석으로 다양한 담론을 소개했 다. 동화, 애니메이션, 영화는 물론 어린이 놀이 등 다양한 문 화 콘텐츠를 기호학과 서사학 등의 도구로 분석했다. 이해하 기 어려운 문화적 담론들을 친 숙하게 정리하고 숨어 있는 신 화의 의미를 살폈다. 미래의 담 론이 될 생태주의도 소개했다. 표정옥 지음 열린길 흑인 페미니즘 사상 사회학자이자 페미니즘 이론가인 패트리샤 힐 콜린스가 미국 흑인 여성의 역사와 경험을 분석한 책 으로, 박미선(91 영문) 동문이 옮 겼다. 문맹의 흑인 여성 이야기와 현대 흑인 페미니스트 이론 등을 분석해 그들의 삶을 이해한 뒤, 이 같은 소수자 집단의 성장이 다문 화 사회에 끼칠 혜택에 대해 논의 했다. 패트리샤 힐 콜린스 지음 박미선, 주해연 옮김 여이연 후루룩 중학영단어 최윤경(95 영문) 동문이 반드시 외 워야 하는 영어 필수 어휘를 효과 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엮었다. 22개 테마로 관련 어휘를 묶은 뒤, 사진과 그림, 실생활 표현, 해 설, 발음 설명 등을 곁들였다. 국민출판사 홈페이지 (www.kukminpub.com) 자료실 에서 MP3를 내려 받아 발음을 들 을 수 있다. 최윤경 지음 국민출판사 모교가 4년제 일반대학 정규직 취업률 1위 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0월 1일 전 국 4년제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생 정규직 취업률을 집계한 결 과, 모교는 67.5%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고 려대(67.4%), 성균관대(64.9%), 한국해양대 (64,7%), 금오공대(63.0%), 한국외대(60.0%), 연세대(59.2%) 등의 순이었다. 교육과학기술 부는 대학을 졸업생 수에 따라 3000명 이상을 A그룹, 2000~3000명을 B그룹, 1000~2000명 을 C그룹 등으로 나눠 발표했다. 모교의 경우 졸업생이 1700여명에 달해 C그룹에 속했다. 이선비(05 경제) 학생기자 4년제 일반대학 정규직 취업률 1위 모교 동아시아연구소가 2009년 1학기에 이 어 2학기에도 동남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동남아인이 그려내는 동남아’라는 주제로 9 월 23일부터 상영을 시작했으며, 12월 2일까 지 김대건관(K관) 505호에서 다섯 차례에 걸 쳐 상영된다. 관심 있는 동문들은 누구나 참석 할 수 있고, 매 상영 이후 해당영화를 추천한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상영 일정> 문의 02-705-8227 이선비(05 경제) 학생기자 동아시아 연구소, 동남아 영화 상영회 개최 모교는 9월 24일 인공광합성 기술을 연구하 는‘한국 태양에너지 연구센터(K-SER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정부로부터 10년간 5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광 합성 기술을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와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교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300㎡)의 센터가 들어설 부지를 마련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 이다. 인공광합성이란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이용 한 광화학적 에너지 전환으로, 물과 이산화탄 소를 햇빛에 노출시켜 인공광합성을 시킨 뒤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을 만들면서 지 구 온난화도 줄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모교 관계자는“이 기술이 개발되면 지 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 환할 수 있어 지구 온난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교 자연과학부 학장이자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 윤경병 교수는 지난해 제 53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하는 등 인공광합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하유진(05 사학) 학생기자 태양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모교는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2010학 년도 수시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4%인 1094명을 선발 한다. 수시 1차 논술시험은 9월 26~27일 이틀 에 걸쳐 진행됐고, 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학교 에 몰리는 바람에 교내외에 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29.02대 1을 기 록했고, 논술시험은 인문·경상계열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다. 이선비(05 경제) 학생기자 2010학년도 수시전형 - 경쟁율 29:1 김경만(77 경제) 모교 사회 학과 교수가 21일 제 5회 경암(耕巖)학술상을 받았 다. 김 교수는 국내에 '과학 사회학'을 소개하고 세계 과 학사회학계에서도 연구업적을 인정 받는 등 한국 과학사회학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문-사회 부문'에서 수 상했다. 국내 최고 수준인 1억 원의 상금이 전달되 는 이 상은 송금조 태양그룹 회장이 2004년 사 재를 들여 설립한 경암교육문화재단에서 2005년부터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학 술과 연구 및 문화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발전 과 도약에 이바지해 온 학자와 전문가 및 예술 가들의 노력에 주목해 이들의 업적을 예우하 고 다른 이들에게 동기 부여해주기 위해 인 문-사회,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예술 등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정범석(96 국문) 기자 김경만(77 경제) 교수 경암 학술상 수상 영화명 일시 아름다운 세탁기 11월 4일 (수) 18:30 무지개 군단 11월 18일 (수) 18:30 싱가포르 드리밍 12월 2일 (수)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