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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국립묘지가 만들어지기전부터 이곳은 조선 제11대 중종의 후궁(後宮)이며 선조의 할머니인 창빈안씨의 신도비와 묘가 있어왔던 곳이다. 1549년(명종 4)에 죽었는데 처음에는 양주(楊州) 장흥(長興)에 예장하였으나 이듬해 3월 지금의 자리로 이장하였다. 덕흥대원군의 셋째아들인 하성군(河城君)이 선조로 왕위에 오르자 1577년(선조 10)에 창빈으로 추존되고 천묘한 곳의 지명에 따라 동작릉(銅雀陵)이라 불렀으며 숙종 때 신도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