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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연구실태 및 발전방안 256 군사연구 제127집 보급하고 있다. 또한 가상 현실교육이 가능한 디지털교실 설치와 함께 통합 전자 도서관11)을 구축하여 지식정보센터로 활용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쟁사를 연구, 활용함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우리 사회의 정보화와 군의 정책방향에 보조를 맞추어 고도로 첨단 정보화된 생활 환경에서 성장한 초 급 간부들의 특성과 디지털 환경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 이 강구되어야 하겠으며 그와 같은 관점에서 평가해 볼 때 육군본부 군사연구소 에서 지난 2006년 이후 3년여에 걸쳐 업무를 추진 완성한 “세계전쟁사 디지털북” 제작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다음 장에서는 중ㆍ장기 세계전 쟁사 연구업무 세계전쟁사 연구비전 2020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세계전쟁사 디 지털북 제작 전반에 대해 개관한 다음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소개하겠다. Ⅲ. 세계전쟁사 디지털북 소개 앞에서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살 아가는 삶의 교훈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해주는 수단이라는 점에 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역사의 한 분야인 전쟁사 연구 역시 참전기 회가 부족한 군 간부들에게 전장실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승리를 획득하기 위한 혜안(창조성)을 개발해 주는 최 선의 방법으로서 모든 군 간부들이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육군본부의 참모부형 직할부대로서 육군의 역사 편찬 및 전쟁사 연구, 명예 선양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군사 연구소에서는 ’06년 4월 1일을 기해 세계 전쟁연구과를 신편하고 여기에서 세계전쟁 연구비전 2020을 설정한 다음 이를 토 대로 연구기반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연구된 세계전쟁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세계전쟁사 디지털북을 제작, ’08년 12월 말을 기해 육군 인트라넷에 탑 재하고 이어 핵심내용을 축약하여 CD로 제작 2009년 4월에 대대급 이상 전부대 11) 전자도서관(Digital Library)은 일정한 장소 및 공간에 장서를 보관해 놓고 필요한 사람 이 직접 와서 열람 또는 대여하는 방식의 기존 도서관과는 달리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 을 이용하여 모든 지식ㆍ정보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 든지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하여 필요한 자료를 열람하거나 획득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도서관 시스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