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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과 미주한인사회 246 군사연구 제127집 전쟁의 성격상 이념적인 부분이 적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한 군인양성운동에 서 알 수 있듯이 1910년대 미주한인들은 독립을 위한 방편으로서 군사적인 접근 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군사활동은 전쟁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부 한인들은 우선적으로는 제1차 세계대전을 전투기술 습득의 기회로 여겼고, 이러 한 군사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장차 독립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