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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Only) 서강대 79 이공대 친구들에게 , Nov 23 2009 from 신영건 안녕 보고픈 친구들아 ~~ 키가 아주 컸던 떠꺼머리 총각이었던 신영건이다 . 난 니들을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 생물학적으로 정말 숫총각이었단다 .. ㅋㅋ .. ^, 노고산에서 각 개 전투 훈련 받던 생각나니 ? 우리 윤성이는 땡땡이 치고 어디가서 소주병 나발불고 있었 을 테고 .. 돼지 파동 나서 엄청 싸진 돼지갈비 매일 먹던 생각은 ? 그 돼지갈비 집은 장사가 너무 잘되서 .. 하는 족족 죄다 떼부자가 되어 여의도로 , 강남으로 이전 했다는 귀여운 소문도 돌기도 했었지 .. 우리 호주머니 돈 싹싹 쓸어가던 오백원짜리 OB 베어 생맥주 마시고 학교 정문 개구멍으로 자정넘어 들어와 잔디에 누워 노래하다 잠들던 생각도 난다 .. 또한 .. 엄청난 격랑의 시절이었지 .. 우리가 언제 제 학기에 제대로 공부한 적이 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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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물리)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