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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146 고성 전국마라톤대회 고성은 겨울 에도 기온이 온화하고 자연 환경 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라톤 코스 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 라톤 동계 훈련지로 많이 이용되 고 있는 고성군은 이봉주 선수가 이곳에서 훈련한 것을 기념해 ‘이 봉주 전국마라톤대회’를 열어왔으며, 최근에는 ‘고성 전국마라톤대회’로 명칭을 바 꿔 매년 1월에 개최하고 있다. 5㎞, 10㎞, 하프코스, 풀코스 등으로 종목을 나눠 대회 를 열고 있다. 소가야 문화제 찬란했던 소가야의 문화와 전통을 배경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9 월 말~10월 초에 여는 지역 축제 이다. 축제 기간에는 가야벌 한마 당, 불꽃놀이, 가장 행렬, 고성 농 요 및 오광대 공연, 군악대 연주 및 의장대 시범, 한글시 백일장, 서예휘호 대회, 시조경창 대회, 음악경연 대회, 민속놀 이 한마당, 군민 노래자랑, 농악경연 대회, 서화회원전, 수석전, 사진전, 민속 탈ㆍ농 경유물 전시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연화산 도립공원 모양새가 연꽃을 닮은 ‘연화산(蓮華山)’은 밀양, 울 주, 청도에 걸쳐 있는 경상남도 동 부의 가지산(1천240m)과 함께 경 상남도가 지정한 도립공원 두 곳 중 하나이다. 해발 528m의 야트 막한 산이지만 능선이 유연하게 둘러쳐져 있고, 계곡을 따라서는 울창하게 수풀이 우거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전 한다.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 등 봉우리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우리로 오르는 능 선 곳곳에서는 동쪽 당항포 방향의 쪽빛 바다 풍광이 시야에 들어오고, 정상에서는 봉우리 사이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산세가 순탄하고 등산로가 잘 닦여 있어 호젓하게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마암면 석마(石馬) 화강암으로 만든 말 모양의 석물로 마암면 석마리 마을 입구의 당 산나무 옆에 자리하고 있다. 말 조각상 2개는 마을 주민들이 ‘마신’, ‘마장군’으로 부르는 마을의 수호신이다.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상고시대에 호랑이에 의한 피 해를 막기 위해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거류산(巨流山) 거류면 한복판에 우뚝 솟은 해발 570.5m의 산으로 고성 벌판과 당 동만, 당항만에 둘러싸여 있다. 산 모양이 스위스의 마터호른을 닮아 ‘한국의 마터 호른’으로 불리는데, 산 정상에서는 고성의 들판과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 다. 정상에는 왜적을 막기 위해 축조한 거류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중턱에는 신 라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1년에 창건한 고찰 장의사가 자리하고 있다. 옛날 한 할머 니가 저녁밥을 짓다가 밖에 나와 보니 산이 하나 걸어가고 있어 ‘게 섯거라!’ 하고 소리치자 지금의 자리에 멈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남산공원 고성읍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성 유일의 군민공원 이다. 공원 입구에는 선인들의 행 적비가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충혼탑과 봉안각이 세워져 있다. 고성읍 전경을 내려다보며 한가하 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체육 시설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하기 위 해 찾는다. 소을비포(所乙非浦) 성지 해안에 돌출한 구릉 정상부를 성내로 삼 고 해안 경사를 따라 축조한 석축 성으로 조선 성종~선조 때 적을 막기 위해 임시로 쌓은 것이다. 커 다란 바위를 이용해 담장 형태로 쌓았으며, 큰 돌의 중간에는 작은 돌을 채워 견고하게 했다. 사량도 도선장 가는 길의 하일면 동화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성오광대(固城五廣大) 오광대는 낙 동강 서쪽 남부 지역의 탈춤으로 고 성 일대에서 공연되고 있는 고성오광 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는 1910년 경에 남촌파(南村派) 서민들이 통영 오광대를 보고 시작하였고, 그 뒤에 창원오광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 날과 같은 탈놀이로 성장한 것이라 한다.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재담을 하는 전통 공 연 예술로 고성오광대 보존회에서는 매년 7~8월에 고성 지역에서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고성오광대 전수관 055-674-2582 계승사(桂承寺) 영현면 금태산(341m)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문무왕 15년에 의상이 창건했다. 기암괴석이 주변을 병풍처럼 두른 계승사는 고려 말 이성계가 왜구 토벌을 위해 내려와 머물며 조선 창건의 꿈을 키운 곳으로 도 알려져 있다. 특히 요사체 앞 암반에 새겨진 중생대 백악기의 생생한 물결자국이 유명한 곳으로 대웅전 뒤편의 바위에는 울퉁불퉁 둥그런 빗방울 자국도 남아 있다. 또 암반수가 흐르는 물길에서는 대형 용각류의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다. 다도해 유람선 여행 유람선을 타면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는 상족암 일대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고성만과 자란만, 사량도, 동백섬 등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해상에서 감 상할 수 있다. 유람선은 고성읍 남포항과 상족암이 있는 하이면 덕명항에서 출발한 다. 요금은 1시간 30분 코스가 대인 1만5천 원·소인 8천 원이며, 2시간 코스는 대인 1만9천 원·소인 1만 원, 3시간 코스는 대인 2만3천 원·소인 1만2천 원이다. 고성 유람선 055-672-1775, 상족암 유람선 055-832-0552 고성은 사천, 진주, 마산, 거제가 서ㆍ북ㆍ동쪽을 둘러싼 곳으로 수려한 경치를 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무이산 (548.5m), 갈모봉산(367m) 등의 낮은 산줄기들은 잔잔하고 평온한 남쪽 바다를 마주하고 있고, 굽이치는 해안선을 따라서는 기암과 절벽이 남해 안 여행의 매력을 물씬 전한다. Information 고성의 맛깔스런 음식 도다리 쑥국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할 정도로 도다리는 봄철에 제 맛 을 내는 생선이다. 고성, 통영 등지에서는 봄철에 도다리로 국을 끓이면서 쑥을 넣는데 향기로운 쑥과 맛깔스러운 도다리 국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 룬다. 봄마다 고성의 해안가 주변의 횟집에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분 에 1만 원 정도이다. 갯장어 6~8월의 더운 여름철에 고성 자란만과 사량도에서 가장 많이 잡히 는 갯장어는 주로 회나 무침으로 먹고, 끓는 물에 데쳐 먹기도 하는데 담백 하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육질의 맛이 일품이다. 구이, 매운탕, 죽으로도 요리해 먹는데 여름철 원기 회복에 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흥사(雲興寺) 하이면 와룡산 중턱 에 자리한 쌍계사의 말사로 676년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했다. 임진왜란 때 유정(惟政)이 승병 6천 명을 거느리고 왜군과 싸웠고, 이 순신 장군은 작전을 세우기 위해 이곳을 세 번이나 방문했다고 한 다. 왜군에 의해 소실된 것을 1651년 법성(法性)이 중창했다. 대웅전과 영산전, 범종 루, 산신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삼존불상, 수월관음도, 감로탱 화, 신중탱화가 있다. 유물로는 1730년 조선시대 승려화가인 의겸(義謙) 등 20명이 그린 대작 불화인 운흥사 영산회괘불탱 및 궤(보물 제1317호), 운흥사소장경판(보물 제184호) 등이 있다.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조 직위원회 080-2006-114 관광안내소 055-670-3173 고성 공룡박물관 055-670-28 25 고성 탈박물관 055-670-2948 엄홍길 전시관 055-673-2296 옥천사 055-602-0100. 둘러볼 곳 축제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 사진/고성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