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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8일 목요일 12 1. 김해의 연혁 내려쬐는 패기의 태양 하얀 물보라의 끝없는 푸른 바다 녹음의 향 기가 천지를 진동하는 아름다운 낭만의 계절. 가장 더운 계절에 가락 국 옛터 김해로 답사를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김해는 가야시대 42년에 김수로왕이 가락국(금관가야)을 건국하 였으며 삼국시대 532년에 신라에 합병되므로, 가락국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 후 통일 신라 756년에 김해 소경으로 되어 김해라는 명칭 이 계속 이어져 옵니다. 고려시대 971년에 김해부가 되었으며 조선 시대 1895년에 김해군이 되었습니다. 1931년 11월 김해면이 김해읍으로 승격하였으며 1942년 10월 진 영면이 진영읍으로 승격하게 되며 1978년 2월에는 대저읍. 영지면. 가락면 난동지구가 부산시에 편입되었으며 1981년 7월 김해읍이 김 해시가 되었습니다.1989년에 가락면. 녹산면이 부산시에 편입되었 고 1995년 5월 10일 김해시·김해군이 합쳐져 김해시로 되어 지금까 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2. 가야사 이야기 가야사는 어렵고 복잡할 뿐 아니라 책마다 연구자마다 그 역사를 각기 다르게 설명하고 있어 가야사 공부에 들어 갈수록 더욱 복잡하 고 어려우며 단정적으로 이렇다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 옛 가야 터인 경남의 창녕. 함안. 진주. 고성, 김해 등을 답사하 여도 가야인이 살았다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인 고분들은 많이 있지만 토기유물과 일부철기 유물을 제외하고는 확실한 가야 유물 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욱 가야 문화유산으로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필자는 가야의 역사를 나름대로 다음과 같이 요 약 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 가야의 역사는 삼국(신라. 백제. 고구려)과 같이 공존 하였으나 삼국의 역사에 가려 가야사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앞으로 가야사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깊이 이루어져야 하며. 가야 유 물에 대한 발굴도 더 깊이 세세히 진행 되어야 합니다. 2) 기존의 6가야 연맹[금관가야(김해)·소가야(고성)·대가야(고 령)·고령가야(상주)·아라가야(함안)·성산가야(성주)]보다 전기가야 연맹(시대),(2세기 전반 (?)~5세기 후반)12국으로 (1) 미리미동국(밀 양) (2) 접도국(함안 칠원면) (3) 고자미동국(고자국, 고성) (4) 고순시 국(산청 단성면) (5) 반로국(반파국. 고령 개진면) (6) 낙노국(위치미 상) (7) 미오야 마국(창원) (8) 감로국(감문국·김천·개령면) (9)구 야 국 (가야국· 김해) (10) 주조마국(함양) (11) 안야국(안라국. 함안 가야 읍) (12) 독로국(부산 동래구)이 있고 벽진국(성주), 비사 벌국(창녕) 도 전기가야의 구성원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후기가야 연맹(시대), (5세기 후반~6세기 초) 22국으로 (1) 대가야 국(가락 국. 고령읍) (2) 안라국(함안 가야읍) (3) 사이기국(의령 부림면) (4) 다라국(합천읍) (5) 졸마국(함양읍) (6) 고차국(고성읍) (7) 자타국(진주) (8) 산반하국 (합천, 초계면) (9) 걸손국(산청, 단성면) (10) 임례국(의령읍) (11) 탁 기탄국(창녕, 영산면) (12) 금관국(남가라국, 김해) (13) 탁순국(창원) (14) 대사(하동 고전면) (15)(16)(17) 상·하 다리(여수, 전북 남원, 장수 군 범안면, 임실군 임실읍) (18)(19) 상·하 다리(여수 여수시 돌산읍) (20) 사타(순천) (21)모루 (만해· 광양읍) (22) 거열국(거창읍) 으로 보 는 것이 더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지명들은 대부분 경상남도 에 치우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삼국유사 등에서 가약국의 수로왕이 서기 42년에 태어나 대가 락 또는 가야국의 왕위에 오른 것으로 되어 있으나 여러 상황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2세기 후반에 가야의 여러 소국들이 성립되었 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가야 의 역사는 2세기 중엽이나 전반부터 시작 되어 562년 대가야가 신라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로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야국들의 역사의 시작은 불분명 하지만 끝나는 연대는 확실합니다. 4) 고려문종(1075-1084)때 지은 가락국기에 의한 수로왕의 개국 신화를 보면 9간이 7만 8천여 명의 인구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후한 광무 18년에 구지(구지봉. 사적 제 429)에서 금합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 함안에 여섯 개의 알이 태양처럼 황금색으로 빛나 그 달 보름날 에 즉위하여 국호를 가야국 또는 대가락으로 하고 수로왕 혹은 수릉 왕 이라고 하였고 나머지 다섯 알은 각기 돌아가 5가야의 임금이 되 었다고 되어있지만 이것은 6가야연맹을 전제로 한 신화로서 인간의 수명 등으로 보아 설화로서 여겨야 할 것 입니다. 허황옥 황후의 도래 신화를 보면 9간 등이 수로왕에게 왕비에 대 해 천하였으나 왕은 하늘이 명령 할 것이라 하였고 왕은 유천간에게 명하여 배와 말을 주어 망산도 (경남 기념물 제 89호)로 가서 기다리 게 하였으니 문득 서남쪽 바다에서 붉은 돛과 기를 휘날리며 황후가 와서 자신은 야유타국의 공주라며 꿈에 상제가 가락국 수로왕에게 가서 배필로 하라고 하여 왔다고 하였으며 허황후는 멀리 인도에서 선진문물과 불교를 전래 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락국의 옛터에서는 이 때 불교가 있었다는 유물이나 증 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라도 417년에 불교가 전래되었습니다. 가락국의 불교는 452년 왕후사 창건을 전후하여 전래 된 것으로 보 는 것이 타당할 것 입니다. 금관가야(가락국)은 532년 신라에 의해 끝나게 됩니다. 5) 가야의 각 소국들은 아마도 주위국들과 교류를 하면서 국가의 권한을 각국들이 독자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보아 가야연맹보다 가 야시대로 명칭을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가야시대 (2세기 초(?)~5세기후반)철 생산 능력과 해운 입지 조건으로 서북 한 지역의 낙랑 및 바다건너 왜와 원거리 교역이 이루어 졌으며 4세 기 후반에는 백제와 교역하였습니다. 이때는 금관가야 (가락국. 김 해)가 가장 강하여 가야의 중심이었고 아라가야 (안라국, 함안)가 다 음으로 강하였습니다. 후기 가야시대(5세기후반~562년)는 고구려가 왜군과 싸우는 신 라를 돕기 위해 5만의 군대를 보냈는데 이들이 가야 지역까지 공격 하여 금관가야(가락국)가 쇠퇴하게 되며 대가야가 가장 강하여 가야 의 중심이 되었고 아라가야와 소가야(고자국. 고성)가 다음으로 강 하였습니다. 6) 가야시대의 문화유산 (유물)은 주로 고분 등에서 나오는 토기가 주를 이룹니다. 토기의 각 양식에 따른 분포지역을 앎으로서 각 가야국들의 흥망성 쇠를 알게 됩니다. (1) 금관 가야양식(김해) 전기가야 시대의 중심국으로 김해만을 중 심으로 부산. 진영. 진해를 포함하며 노형기대와 외널구연고배(함 안)등이 대표적입니다. 금관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입술부분이 밖으 로 꺾여 벌어지며 다리도 매우 넓게 벌어집니다. (2) 아라가야양식 ; 가야 전, 후기 시대의 유력한 세력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4세기 대의 공자형 고배·노형기대·양이 부승·석문 타날 호와 5세기대의 화염형 투창고배 배형기대 등이 있습니다. 아라가야 의 굽다리 접시는 접시 부분이 얕고 굽다리에는 점지불꽃 무 늬 모양의 구멍이 유행합니다. (3) 소가야 양식(고성) : 4세기 후반과 5세기 전반에 그 세력이 강 하였으며 삼각 투창고배·장방형 투창 고배가 대표적입니다. 소가야 의 굽다리 접시는 다리에 길쭉한 삼각형 구멍이 뚫려 있고 굽다리 아래 부분에 굵은 띠가 돌아갑니다. (4) 대가야 양식(고령);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국으로 고령·하번· 함양·남원·순천에 까지 이 양식의 토기가 나옵니다. 저평형과 장각 형의 노형기대. 통형기대 고배형기대 등 에서 특징적이 양식이 발견 되며 대가야 양식 장경호·파수부완·파수부옹 등이 있습니 다. 대 가야 외굽다리 접시는 몸통이 납작하며 나팔 모양으로 벌어지는 다 리에는 긴 세모 구멍이 위아래로 나란히 뚫려 있습니다. (5) 성산가야(성주); 성산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접시가 깊고, 굽다 리는 아래위로 네모구멍이 엇갈리게 나 있어 신라와 비슷합니다. (6) 고령 가야(상주); 고령 가야의 굽다리 접시는 구멍이 아래위로 엇갈리게 나있고 다리가 직선적으로 벌어져 신라토기와 비슷합니 다. (7) 비화가야(창녕); 비화가야의 뚜껑 곡지는 구멍이 뚫린 원통모 양이거나 굽다리를 작게 만들어 거꾸로 붙힌 모양이며 뚜껑 윗면에 번데기 모양의 무늬가 있습니다. (8) 가야 전역에 걸치는 가야 연맹체 (6가야 연맹체등)는 없었고 여러 개의 소지역별로 연맹체가 공존하고 있었다는 지역 연맹체설 이 가장 근접한 가야 역사로 보입니다. 소지역별 연맹체의 예를 들면 대가야 연맹의 경우 대가야 왕이 주 위 소국들의 지배자(한기라함)를 통솔하였으나 그 소국들도 주위 상 황에 따라 대가야 왕의 통제를 벗어나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 하고 이탈하는 사례도 있었을 것 입니다. 대가야의 최고 지배자인 왕과 대 가야왕의 지배를 받는 소국의 지배자인 한기의 고분은 그 구조와 부 장품에서 차이를 보여 어느 지역의 지배자가 지역별 연맹체의 최고 지배자 인지를 나타 내줍니다. 3. 김해의 현황 금관 가야·가락국 옛터 김해는 대도시인 부산과 인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좋은 조건으로 산업단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인구 수 (471600여명)로 만 보면 경남에서 창원 다음의 2번째 도시일 정도로 최근에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며 인구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 로 보여, 경남 최대의 도시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는 장유면(동으로 되어야 할 곳임)에 9만8800여명이 내외동 에 8만9000여명이 북부동에 7만3000여명이 활천동에 4만5900여명 이 삼만동에 4만5000여명이 진영읍에 3만3000여명이 살아갑니다. 경상남도 남동부에 있는 시로서 1995년 김해군과 통합 되었으며 낙동강과 김해 평야를 끼고 있으며 부산과 마산을 연결하는 교통 도 시이며 김해 평야가 발달하였고 1읍 7면 9동으로 구성됩니다. 총면 적은 463.26km입니다. 김해시의 북서부에는 무척산(700m) 석룡산(495m) 화산(790m) 용 지봉(750m)등의 산이었고 남쪽에는 굴암산(662m)옥녀봉(33m)등이 있으며 낙동강의 삼각주 평야와 역속 되어 있습니다 낙동강이 동북 부 시계를 따라 곡류하며 화포천 조만강 등의 기류가 흘러듭니다. 시의 읍면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충적 평양인 김해평야를 이루 며 남해 바다와 낙동강의 영향과 북쪽의 높은 산이 겨울의 강풍을 막아 기후는 4계절이 뚜렷하며 기후가 온화하며 전국에서도 가장 사람의 활동에 좋은 기후 조건을 갖고 있고 연평균 14.3c 연강수량은 평균 2328.2mm입니다. 김해시는 토지가 비옥하고 수리시설이 잘되어 있는 낙동강 삼각 주 평야에 자리하여 영남의 주요 곡창지대를 이룹니다. 기후가 따뜻하고 인근에 부산이 있어 일찍부터 도시 근교 농업이 발달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비닐하우스 온실 농업이 시작된 곳 입니다 전국 최대의 화훼재배단지 이며 쌀. 단감. 참외. 딸기. 방울토 마토 등이 많이 생산됩니다. 최근에는 급격한 기계 화확공업 단지의 조성으로 6000여개의 공 장이 장유, 주촌, 진례, 진영 등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고 11개의 산 업단지가 김해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교통은 남부로 남해고속도로가 동서로 통과하고 중앙으로는 국 도가 연결되며 경전선이 서북부를 통과하며 인근에 김해 국제공항 이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4년제 대학교(분교포함)가 3개 있으며 전문대학이 1개 있습니다. 4. 김해의 문화유산과 문화 전기 가야시대 (2세기 전반(?)~5세기 후반) 의 가야국중 가장 강 하며 중심에 있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옛터치고는 문화유산은 사 적인 고분들을 제외하고는 의외로 적어서 가야 문화유산으로 국보 나 보물로 지정된 것도 없습니다. 국가 지정 문화재로 국보는 없고 보물은 보물 제 351호 선조국문 교서 등 2점이 있으나 가야시대 유물은 아니며 사적은 사적 제 2호 김해 봉황 등 유적 등 9점 천연 기념물은 천연 기념물 제185호 김해 산천리이팜나무등 2점 이 있습니다. 지방지정 문화재로는 경남 유형 문화재로 제 24호 인곡리 삼층석 탑 등 10점. 경남 무형 문화재로는 제 11호 숭선 전제례 1점. 경남 기 념물로는 제4호인 서 상동 지석묘 등 10점. 경남 문화재 자료로는 제 30호인 선조어서각 등 11점이 있습니다. 수려한 경관의 신어산. 많은 설화를 간직한 무척산. 자연의 아름 다운 용지봉. 아담한 밤의 분성산이 있고 계곡으로는 장유 대청계 곡·장척계곡이 있습니다. 공원으로는 연지공원·관동공원·화정공원·지북공원등이 있어 시 민에게 녹색휴식처를 제공하며 간단한 체육공원들이 동마다 있어 시민의 체육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사찰로는 은하사·동림사·장유사 모은암이 있고 국가 지정 문화 재인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대동면의 원명사가 있습니다. 국립 김해 박물관이 김해의 상징처럼 찬란히 빛나고 대성동 고분 박물관. 패총전시관. 김해 민속 박물관. 한림 민속박물관 들이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한옥체험관 클레이아크 미술관. 김해 문화의 전당. 김해천 문대. 가야 문화 전승을 위한 가야 누리등의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축제로는 가락국국을 기리기 위한 가야 문화축제. 김해 분청 도자 기축제. 진영단감축제. 김해예술제. 연지봉축제 등이 해마다 열리며 김해의 특산물로는 김해 분청도자기·진영단감·김해장군차·대동화 훼·칠산 참외·한림 생림 딸기가 있고, 향토 음식으로 백숙. 전통 소 갈비·장어구이가 있습니다. 문화재 답사가 / 굿모닝요양병원장 가야 위치도 가야 국가들 김해시 화훼단지 양동리 235호 목곽묘 가야의 대표적인 유물들 판상철부 강경구의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서 - 가락국옛터, 문화의 고장 김해의 보물들 ① 김수로왕 숨결 살아 숨쉬는 가락국 경남 두번째 인구도시 재도약 노려 금관 가야 옛터치고 문화유산 적어 김해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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