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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무열왕릉(武烈王陵) 동쪽 평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 무덤에는 김인문(金仁問, 629∼694)이 안치되었습니다. 김인문은 신라 무열왕의 둘째 아들이며 문무왕(文武王)의 친동생으로, 23세에 당나라에 가서 벼슬을 하다가 돌아와 무열왕을 도와 김유신(金庾信)장군과 함께 삼국을 통일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당(唐)나라에서 말년을 보내다가 효소왕(孝昭王) 때 세상을 떠나자, 나라에서 태대각간(太大角干)이라는 관직을 추증하고 서라벌의 서쪽 언덕에 장사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