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page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➋ • 미국 네브라스카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다 99 를 개최하였다. 서재필은 제1차 한 인회의 개최 이후 미국인들로부터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받기 위해, 5 월 16일 필라델피아에서 종교계‧ 교육계‧실업계의 저명인사들을 모아 ‘한국친우회(League of the Friends of Korea)’를 결성하였다. 한국친우회는 미국 각지에서 발기 되었고, 1920년 5월 필라델피아 한 국친우회는 제2대 회장에 미국 해 군 제독 왈슨, 부회장에서는 노리스 상원의원과 미국 농업연합회 총서 기 조지 스턴을 선출하였다. 1921년 12월 한국에서 오랫동안 선교하던 파이팅 (Harry C. Whiting) 박사가 일주일 동안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에 와서 각 교회를 돌아다니며 일제의 한 국인에 대한 학살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화이팅 박 사는 “미국인과 세계는 권세를 탐하지만은 미약한 한국민을 택하여 교회를 그곳에 세웠으니, 여러분이 한국을 돕지 않으면 한미조약만 어기는 불신용 뿐만 아니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하였다. 네브 라스 카 상원의원 노리스는 1920년 6월 21일 일제의 압 제하에 고난을 당하고 있는 한국민을 위하여 40분 동안 연설을 하였고, 한국문제는 외교위원회에 일임 하였다. 그리고 노리스 상원의원은 1922년 1월 워 싱턴회의 당시 한국대표단의 독립청원서를 미국 의 회에 소개하는 등 우리의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일에 적극 나섰다. 한인소년병학교 출신 정한경이 1921년 아메리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장면 (이상 필자 제공) 국민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미주한인사회의 한국독립운동』, 『미주한인사회 의 독립운동가』, 『권승렬 평전』, 『일제의 한국농업정책사연구』, 『일왕을 겨눈 독립투사 이봉창』 등이 있다. 필자 김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