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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3년 두 동의 초가예배당(맥길 선교사) 선교사 맥길은 이곳 공주에 와서 초가 2동을 얻어 한 채는 예배당으로, 또 한 채는 진료실로 사용하며 의료 선교활동을 해나갔다. 그는 이듬해 안식년으로 미국에 들어갈 때까지 이곳에서 헌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