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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건립 유래
충화 팔충골은 백제 말 성충 흥수 계백 등 팔충신이 생장하고 학문을 닦고 무예를 연마한 곳이요, 기미년 3.1독립운동때 의거 7인이 거사를 모의하고 임천장터로 출동한 곳이다. 본 고장 출신이신 규암 박영규 옹은 타고난 성품이 강직하고 모든 일에 정의를 앞세운 분이다.규암은 광복 이후 부여의거 7인의 행적이 사장되고 있으니 작은 표석이라도 세울 것을 수십 년간 당국에 건의하였으나 사장될 우려가 있음을 걱정하시고 53번째 의거일인 서기 1972년 3월 6일에 소유임야 팔충리 73의 1번지 내에 정성껏 자비로 기미3.1독립운동기념비를 세웠다.그러나 서기 1986년도에 충화면 복지회관 신축부지로 그 곳 300여평을 부여군에 희사하시니 부득이 기념비는 복지회관 맞은편으로 이건하게 되었다. 또 규암의 장남인 대전 진잠중학교 박종련 교장은 서기 1990년에 부산 정부문서보관소에서 부여